젠엑시스, 전통누룩 기술 스타트업 '영원'에 시드 투자
- 발효기술로 사료첨가제 시장 진출… 연 매출 300억 목표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대표 손미경)가 전통누룩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주류와 발효제를 개발해온 농업회사법인 영원(대표 이기형)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원은 전통누룩에서 추출한 고유 효모와 효소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막걸리와 프리미엄 증류주를 개발해온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전통주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능성 사료첨가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영원이 새롭게 진출하는 사료첨가제 사업은 누룩 복합효소와 내열성 자일라네이즈를 융합해 개발한 저분자 자일로올리고당(XOS) 기반 제품이다. XOS는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고 가축의 소화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분으로, 고온 사료 가공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기술을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