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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톤 투자사 크로스허브, 딥테크 팁스 최종 선정

크립톤 투자사 크로스허브, 딥테크 팁스 최종 선정

- 글로벌 신원인증 기술력 인정…최대 17억원 R&D 지원받아 사업 확장 가속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 크립톤의 투자기업 크로스허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 R&D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을 선발해 최대 17억원의 연구개발비와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투자 프로그램이다. 크로스허브는 이번 선정을 통해 최대 17억원의 R&D 지원을 받게 됐다. 크로스허브는 초격차 기술 기반의 글로벌 신원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 주요 금융권과 개념증명(PoC)을 진행하고 있는 극소수 기업 중 하나다. 설립 1년 만에 크립톤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운용하는 전북초기투자 크립톤 혁신펀드를 포함해 국내 주요 투자사 4곳을 통해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포자랩스, 음그와 AI 음악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협약

포자랩스, 음그와 AI 음악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협약

- 저작권 걱정 없는 AI 음악 생성 기술 활용…학생 맞춤형 창작 교육 프로그램 선보인다AI 음악 생성 기술 스타트업 포자랩스(대표 허원길)가 음악 교육 전문기업 음그(대표 최종열)와 지난 2일 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자랩스는 자사의 AI 음악 생성 기술과 음그의 전문적인 음악교육 노하우를 결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미래 음악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AI 기반 음악교육 콘텐츠 공동 연구 및 기획,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적용, 기술·교수 인력 교류,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적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포자랩스는 저작권 문제 없는 AI 음악 생성 기술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그린리본, AI 페스타서 헬스데이터 기반 보험·의료 플랫폼 공개

그린리본, AI 페스타서 헬스데이터 기반 보험·의료 플랫폼 공개

- 240만 회원 보험금 청구 '라이프캐치'와 임상시험 매칭 '그린스카우트' 선보여 - 5억건 의료데이터로 CRO 시장 진출…"데이터로 건강한 사회 만들 것"헬스데이터 기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그린리본(대표 천명호)이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보험금 청구 플랫폼 '라이프캐치'와 임상시험 리크루팅 플랫폼 '그린스카우트(GreenScout)'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193개 기업이 참여했다. 라이프캐치는 사용자의 보험·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고 청구까지 자동화하는 AI 플랫폼이다. 8월 기준 누적 회원 240만 명을 확보했으며, 총 450억 원 이상의 보험금을 고객에게 환급한 실적을 기록했다. 복잡한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 'AI 기반 대행 청구 시스템'이 핵심이다.
루미글루, 캐릭터와 소통하는 AI 일정앱 '사이' 선보여

루미글루, 캐릭터와 소통하는 AI 일정앱 '사이' 선보여

- 자연어로 일정 입력하면 자동 관리…맥락 기억하는 대화 기능 - 에이전틱 AI 기술 적용…반려동물 캐릭터 등록 기능도 추가 예정공감형 AI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루미글루(대표 강인구)가 사용자 맞춤형 캐릭터와 교감하며 일정을 관리하는 AI 앱 '사이(Sai)'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이'의 핵심은 감성 소통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AI 비서로 선택하거나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AI는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맥락에 맞는 응답을 제공한다. 일정 입력 방식도 간편하다. "화요일 5시 디자이너랑 기획 회의"처럼 자연어로 말하면 자동으로 캘린더에 등록된다. "다음 주에 친구 만나기로 했어" 같은 유동적 일정도 처리가 가능하며, 일정이 다가오면 알림을 보낸다. 루미글루는 이번 앱에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 기술을 탑재했다.
스타에셋, F&B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투자 기회 마련”

스타에셋, F&B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투자 기회 마련”

- 오는 28일 ‘2025 스타 배치 프로그램’ 데모데이 열려 - 참가 기업에 후속 지원 제공F&B 전문 액셀러레이터 스타에셋(대표 이희성)이 오는 28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2025 스타 배치 프로그램(K-FOOD STAR 2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유망 외식 브랜드와 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스타에셋 투자 심사 및 사업개발 전문가, 외식 산업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 참가 기업에는 스타에셋의 직접 투자 및 파트너 기업의 협력 대상 검토와 함께 프로그램 수료 후 국내외 프랜차이즈 확장, 메뉴 개발, 유통 진출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K-FOOD STAR 2기 선발팀의 IR 피칭과 네트워킹 세션도 열린다.
그린루프, SK텔레콤 주최 ESG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그린루프, SK텔레콤 주최 ESG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 27개 파트너 기관 참여 'ESG KOREA 2025'서 기술력 인정 - IoT 수거함·리워드 앱 결합한 순환경제 모델 차별화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기업 그린루프(대표 한강진)가 SK텔레콤 주최 'ESG KOREA 2025' 프로그램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ESG KOREA 2025'는 올해 5회째를 맞은 ESG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서울창업허브 성수, 마이크로소프트, 소풍벤처스, 코트라 등 27개 기관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하는 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ESG 실천 역량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그린루프는 IoT 기반 스마트 수거함과 전용 앱 '페이옷(Payiot)'을 결합한 참여형 순환경제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시민이 헌 옷을 수거함에 배출하면 리워드를 제공하고, 수거된 의류는 재판매나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돌봄 현장이 만든 진짜 기저귀... '보듬', 현직 요양보호사와 10년 간병 경험이 빚어낸 실용 혁신

돌봄 현장이 만든 진짜 기저귀... '보듬', 현직 요양보호사와 10년 간병 경험이 빚어낸 실용 혁신

- 현직 요양보호사 협업으로 현장 중심 설계, 독일 특수 봉제 공법 적용 - 2,000mL 흡수력에 얇은 두께, 측면 내구성 강화로 실사용성 극대화성인용 기저귀 시장에 새로운 접근법이 등장했습니다. 단순히 흡수력만 강조하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실제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제품 개발 전 과정에 반영한 브랜드가 나타난 것입니다.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소나버스가 출시한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보듬(BO DUME)'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10년 경력 전문가가 직접 참여한 제품 개발 보듬의 가장 큰 차별점은 개발 과정에 있습니다. 10년 이상 간병 경험을 가진 현직 요양보호사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겪는 불편 사례를 직접 피드백하고, 반복 테스트를 통해 구조와 재질, 디자인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제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리뷰가 아닌, 돌봄 전문가가 설계 단계부터 함께 만든 '현장 검증 기저귀'라는 의미입니다.
맵시, 코마린서 북극항로 최적화 항해 기술 공개

맵시, 코마린서 북극항로 최적화 항해 기술 공개

- 21~24일 부산 벡스코서 디지털 트윈·AI 솔루션 선보여 - 빙해 정보 통합, 실시간 위험 구간 탐지로 안전 운항 지원해양 빅데이터 혁신 기업 맵시(Mapsea, 공동대표 김지수, 조홍래)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코마린)'에 참가해 해양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북극항로 운항 환경 최적화 항해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맵시는 이번 전시에서 'Connecting the Seas, Leading to the Arctic(바다를 잇고, 북극으로 향하다)' 슬로건 아래 미래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공개한다. 주요 전시 솔루션은 앱 기반 휴대형 내비게이션 'mapsea NAVIGATION'과 실시간 전 세계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mapsea CONNECT'다.
비바랩스, 혈당 개선 근력 프로그램 시범 클래스 운영

비바랩스, 혈당 개선 근력 프로그램 시범 클래스 운영

- 10월 시니어운동센터 오픈과 동시에 참가 신청 시작 - 8주 만에 평균 혈당 16%·하지근력 23% 개선 성과 입증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가 카카오헬스케어와 기획한 '혈당 개선 근력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오픈하는 비바랩스(대표 임하영) 시니어운동센터에서 시범 클래스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바랩스의 시니어 맞춤형 근력운동 솔루션 '이지태닉스(Easytenics)'와 카카오헬스케어의 생활습관 관리 앱 '파스타(PASTA)'를 결합한 모델이다. 앞서 8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평균 혈당 16% 개선, 하지 근력 23% 향상, 하지 유연성 44% 향상, 균형 능력 31% 향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비바랩스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인근에 개소 예정인 시니어운동센터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정규 과정 내 시범 클래스로 운영한다.
지포인트, 한국방염기술과 전략적 업무협약... 리튬배터리 화재 안전 생태계 구축 나선다

지포인트, 한국방염기술과 전략적 업무협약... 리튬배터리 화재 안전 생태계 구축 나선다

- 행안부 인증 획득 한국방염기술의 리튬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 ‘SAFESHELL’ 독점 탑재 - 지포인트, 판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경쟁력 강화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솔루션 스타트업 ㈜지포인트(대표 문종혁)가 친환경 침윤소화약재 기술을 보유한 소화장치 전문기업 ㈜한국방염기술(대표 황인천)과 15일 서울시 금천구 한국방염기술 본사에서 전방위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국방염기술이 지포인트의 리튬배터리 화재 자동 진압 파우치 'SAFESHELL'에 적용되는 소화액을 독점 공급한다는 점이다. 한국방염기술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리튬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약제 제조기업으로, 고온의 리튬이온 화재에도 빠르게 침투·냉각하는 친환경 침윤소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AFESHELL'의 공신력과 기술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이투맥스, 'GA 디지털 혁신 세미나' 개최...

아이투맥스, 'GA 디지털 혁신 세미나' 개최..."성장 정체 돌파구는 디지털 전환"

- 디지털 인프라 도입 시 수익성 37%↑·이탈률 56%↓...세일즈포스 기반 통합 플랫폼 제시세일즈포스(Salesforce)의 국내 대표 파트너사 아이투맥스가 지난 2일 서울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GA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험업계 및 GA(General Agency)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이투맥스는 행사에서 GA 산업이 양적 성장의 정점을 지나 디지털 기반의 질적 성장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GA 성장률은 2021년 11%에서 2024년 0. 3% 수준으로 급락하며, 단순한 조직 확장만으로는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GA 경영진이 당면한 4가지 구조적 변화에 대한 진단이 이뤄졌다.
크로스허브, 4개 투자사서 8억 원 시드 투자 유치...

크로스허브, 4개 투자사서 8억 원 시드 투자 유치..."딥테크 기술력 인정"

- 1년 만에 누적 결제액 5천억 원 돌파...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출시 목표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인증 및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가 국내 4개 투자사로부터 총 8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는 크립톤, 제타플랜인베스트먼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와이앤아처(Y&Archer)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설립된 크로스허브가 불과 1년 만에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블록체인 딥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설립 초기부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왔다.
그린루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스마트 의류수거함 설치

그린루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스마트 의류수거함 설치

- 김포점 성과 이어 2개소 확대 배치…추석 연휴 대비 관리 강화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스타트업 그린루프(대표 한강진)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IoT 기반 의류수거함 2대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23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내 총 2개소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은 지하 2층 E/V홀(C5 기둥 방면)과 2층 오네스타 연결 브릿지(헨리코튼 매장 옆)에 배치됐다. 아울렛 방문객은 물론 인근 오네스타 오피스텔 거주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설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거둔 성과에 힘입은 결과다. 김포점에 설치된 그린루프 의류수거함은 아울렛 이용객들이 입지 않는 옷을 간편하게 배출하면서 리워드를 받고, 동시에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삼천리-더인벤션랩 'S-Together' 데모데이 성료

삼천리-더인벤션랩 'S-Together' 데모데이 성료

- 200여개 기업 중 최종 6곳 선발, 대상 '반프' 등 혁신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삼천리가 초기투자기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과 공동 운영한 투자형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삼천리 S-Together' 데모데이가 지난 30일 군포 삼천리 모터스 군포 커넥티드 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S-Together 프로그램은 기후테크(신에너지·환경), 딥테크, 푸드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200여 개 기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네트워킹 데이,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이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IR 피칭과 함께 제품·서비스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는 삼천리 그룹 임직원과 외부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튜브 생중계로 그룹 전 임직원에게 실시간 공유됐다.
나다움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된 학교,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

나다움과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된 학교,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는 강의실 대신 전 세계 현장에서 실제 사업을 만들며 배우는 '팀프러너' 양성 교육기관이다. CEO와 신입사원 급여 차이 5배 이내, 민주적 의사결정으로 70년간 성장한 협동조합 철학 위에서 학생들은 전체를 보는 눈, 실행력, 글로벌 감각, 기업가 정신을 체득한다. 불확실한 시대, 스펙이 아닌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진짜 실력'을 키우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한국에도 필요한 시점이다. 컬럼 기고: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이주열 교수신부님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학교 그리고 협동조합 1943년, 스페인 내전이 끝나고 폐허만 남은 작은 바스크 마을. 몬드라곤이라는 이 마을에 한 신부가 있었다. 호세 마리아 아리스멘디아리에타. 그는 실업과 빈곤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보며 깨달았다. 돈을 나눠주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진짜 필요한 건 교육이었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 말이다. 그렇게 1943년 시작된 작은 직업학교, 그 졸업생 다섯 명이 1956년 첫 협동조합 기업을 세웠고, 그것이 지금 전 세계 31개국에 진출한, 8만 명이 일하는 세계 최대 노동자 협동조합 몬드라곤 코퍼레이션이 되었다. 그리고 1997년, 그 정신을 이어받은 몬드라곤 대학교가 세워졌다. 지금 한국 부모들은 불안하다. 당연하다.
[비전메이커]

[비전메이커] "친구 손가락 절단사고 보고 창업 결심했죠"…에이든 최민석 대표

10초 만에 냉각되는 응급키트로 산업현장 생명 구한다"이런 제품이 있었더라면 지금처럼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았을 텐데. . . " 절단사고 피해자의 이 한마디가 최민석 대표를 창업가로 만들었다. 3대째 축산업을 이어온 가정에서 자란 청년 창업가는 친구의 사고를 계기로 산업현장 절단사고 대응 응급 냉각키트를 개발했다. 2024년 7월 창업을 시작해 1년여 만에 정부지원사업 5개를 연달아 따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이든(AIDn)의 최민석 대표를 만났다. "얼음 때문에 조직 괴사…안전한 냉각 방법 필요했죠" Q. 창업 계기가 특별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집안이 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축산업을 해왔어요. 아버지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어서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에 진학했는데, 2024년 가을에 제 친구가 축산 작업 중 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했습니다.
이오스튜디오, 실무 중심 '데이터 리터러시 워크샵' 1기 성료

이오스튜디오, 실무 중심 '데이터 리터러시 워크샵' 1기 성료

- 어도비 APAC 출신 한명주 대표 총괄 멘토 참여...22명 수료생 배출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이오스튜디오(대표 김태용, 이하 EO)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교육 과정 '데이터 리터러시 워크샵'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1기 과정은 어도비 APAC 상무를 역임한 한명주 대표(멘토리언그룹)가 총괄 멘토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은 3주간 VOD 강의와 실습 중심 과제, 3회의 라이브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단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실전 전략을 집중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이론 중심이 아닌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젠엑시스, 제4회 인베스트콘 성료...투자 연계 성과

젠엑시스, 제4회 인베스트콘 성료...투자 연계 성과

- 대구 콘텐츠 스타트업 4개사, 1억원 투자의향서 확보 - 16건 현장 상담·7건 후속 미팅 예정...실질적 투자 기회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고 젠엑시스가 운영한 제4회 인베스트콘이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콘텐츠 스타트업 4개사와 전문 투자자 15인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1억원의 투자의향서가 확보되는 성과를 거뒀다. 젠엑시스가 운영한 이번 행사는 2025년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기업 진단과 멘토링,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을 받은 4개사가 참여했다. ▲마이스타체인(글로벌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마이스타픽') ▲멜라카(AI 애니메이티드 콘텐츠 솔루션 '그래피툰') ▲폰드메이커스(블루칩 스타-팬덤 연결 플랫폼 '굿덕') ▲김상상스튜디오(콘텐츠 IP 설계·유통 전문...
정우마루-EG자산평가, AI 자산평가 고도화 MOU 체결

정우마루-EG자산평가, AI 자산평가 고도화 MOU 체결

- 합성데이터 기술로 금융 데이터 활용 제약 해결 - 민감정보 보호하며 모델 성능·신뢰성 강화 목표정형 합성데이터 전문기업 정우마루(대표 최의순)가 자산평가 전문회사 EG자산평가(대표 이현규)와 'AI 기반 자산평가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의 데이터 활용 제약을 해결하고 모델 성능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EG자산평가의 AI 자산평가 역량과 정우마루의 정형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결합해 민감정보 보호와 데이터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다. EG자산평가가 축적한 EG Asset Pricing & Data Platform과 AIRiS 데이터에 프라이버시 보호형 정형 합성데이터를 접목해 AI 학습 및 검증 데이터의 품질과 감사 가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비전메이커]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솔루션 개발 '지포인트' 문종혁 대표

[비전메이커]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솔루션 개발 '지포인트' 문종혁 대표

리튬배터리 화재, 능동형 자동진압 솔루션 '세이프쉘(Safeshell)'로 항공안전 혁신 도전 에어부산 화재사고가 촉발한 창업 아이템 ... "누군가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사명감" 11월 제품 출시 … 모든 항공기 좌석에 탑재 목표“정부 업무 시스템의 약 40%를 마비시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고가 정전 때 전원공급 용도로 설치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산 시스템뿐 아니라 전기차, 휴대전화 등 우리 실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기술에서 자타 공인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데도, 안전관리 능력 면에선 후진국 수준의 허점을 보인 셈이 됐다. ” 9월30일자 동아일보 사설 ‘배터리 선진국에서 반복되는 후진적 배터리 재앙’ 제목의 일부다. 최근 이스타항공은 10월1일부터 국내 국제선 모든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사용해 휴대폰 등 개인기기를 충전하는 것을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