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스타트업" 검색 결과

충남 중소·중견기업들, 지역 스타트업 키운다…'JB벤처스-미래로엔젤클럽 1호 조합' 출범

충남 중소·중견기업들, 지역 스타트업 키운다…'JB벤처스-미래로엔젤클럽 1호 조합' 출범

- 소부장·AI 유망 초기기업 집중 투자…5년간 지역 혁신기업 육성 나서지역 대표 중소·중견기업들이 뭉쳐 혁신 창업기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는 투자조합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JB벤처스는 지난 24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제이비벤처스-미래로엔젤클럽 1호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열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출발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안장헌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업 대표 및 투자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합은 충남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출자자(LP)로 직접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AI 등 지역 산업을 이끄는 충남 소재 유망 초기 창업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조합 존속 기간은 5년이다. 업무집행조합원(GP)인 JB벤처스는 결성 후 1년 내 투자재원을 모두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너, NGO와 손잡고 베트남 유기농업 시장 공략

플랜트너, NGO와 손잡고 베트남 유기농업 시장 공략

-열매나눔인터내셔널과 MOU… 메콩델타 지역 농업 역량 강화 협력친환경 소재 및 비료 스타트업 플랜트너(대표 신정우)가 국제개발협력 NGO와 손잡고 베트남 유기농업 시장 확대에 나선다. 플랜트너는 사단법인 NGO 열매나눔인터내셔널과 '베트남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4개국에서 현지인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개발협력 전문 NGO로, 베트남 최대 농업지대인 남부 메콩델타 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플랜트너는 해조류 유래 천연 고분자 '알긴산'을 기반으로 자체 친환경 추출 공정과 생분해 코팅 기술을 활용해 알긴산 소재 국산화와 다양한 친환경 비료 상업화를 실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대기업 협업 밋업 성료

충남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대기업 협업 밋업 성료

- 미래엔·롯데건설 등 참여… 1차 행사서 만난 기업과 PoC 진행 성과도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이 입주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3일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1:1 밋업을 통해 사업협력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월 1차 밋업에 이어 추가 논의가 필요한 기업과 신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차 밋업을 진행했다. JB주식회사, 미래엔, 윌로펌프, 롯데건설, 하이트진로 등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AI·빅데이터, 친환경 모빌리티,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협력 및 공동사업화 가능성을 논의했다.
비바랩스, 글로벌 스포츠 테크 서밋서 AI 시니어 운동 솔루션 선봬

비바랩스, 글로벌 스포츠 테크 서밋서 AI 시니어 운동 솔루션 선봬

- 40개국 참석 국제 행사 발표 기업 초청… 27일 올림픽공원 인근 1호 센터 개관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비바랩스(대표 임하영)가 국내외 스포츠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의 시니어 맞춤 운동 솔루션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비바랩스는 지난 21일 서울 SKY31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스마트 시티 & 스포츠 서밋'에 발표 기업으로 초청받아 AI 기반 시니어 맞춤 근력운동 솔루션을 발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국에서 도시·스포츠 관련 기관 및 기술 기업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클로인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가상자산 세탁 정황 포착

클로인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가상자산 세탁 정황 포착

- Prince·Jin Bei 그룹 중심 다층적 자금 순환 구조 확인 - 후이원페이·MaskEX 거쳐 복잡한 세탁 경로…해외 자산 추적 확대가상자산추적분석 전문기업 클로인트(대표 김준홍)의 CIC팀이 캄보디아 재계 인사 첸 즈(Chen Zhi)가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Prince Holding Group과 Jin Bei Group을 중심으로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순환 및 세탁 정황을 포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첸 즈는 Prince Holding Group과 Jin Bei Group 전반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며 각 그룹 간 자금 이동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계열사 및 외부 플랫폼을 거치는 방식으로 자금의 출처를 은폐하고 순환시키는 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상자산 분석 결과 단순한 법인 간 이전이 아닌 다층적 세탁 구조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2판교 벤처타운 3개 운영기관 협력 시작

제2판교 벤처타운 3개 운영기관 협력 시작

"통합 생태계로 스타트업 지원 강화"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창업 혁신 플랫폼인 제2판교 테크노밸리 벤처타운이 본격적인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벤처기업협회,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스테이션K 등 3개 운영기관이 22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민간 중심의 창업혁신 네트워크 공식 출범 이번 협약은 제2판교 벤처타운의 G1, G2, G3 블록 운영기관들이 개별적 지원에서 벗어나 하나의 통합 생태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다. 3개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입주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단순한 보육 시설을 넘어 '거대한 창업 혁신 네트워크'로 기능할 전망이다.
벤처기업 재직자 70.4%

벤처기업 재직자 70.4% "충분한 보상 받으면 주 52시간 초과 근무 가능"

벤처기업협회 30주년 인식조사…2,141명 대상 유연한 의사결정과 워라밸이 강점 … 높은 보상으로 해결되는 장시간 근무의 딜레마벤처기업협회가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23일 발표한 '2025 벤처기업 재직자 인식조사' 결과가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 경영진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지난 8월 진행된 이 조사는 현재 벤처확인기업에 근무 중인 2,1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벤처기업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미래 전략을 명확히 드러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응답자의 70. 4%가 “충분한 보상이 제공된다면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가능하다”고 답한 점이다. 특히 전략·기획 직무는 81. 2%, 연구·개발 직무는 80%의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이는 벤처기업이 핵심 인재를 위한 파격적인 보상 구조를 도입할 경우, 생산성과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규제 완화 논의도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웨이브컴퍼니, 홍콩 전자박람회서 우수상 수상

웨이브컴퍼니, 홍콩 전자박람회서 우수상 수상

- 스마트 텍스타일 기반 헬스테크 기술력 인정 - 현장에서 3건 MOU 체결…아시아 시장 진출 가속스포츠테크 기업 웨이브컴퍼니(Wave Company, 대표 조나연)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 전자박람회 2025'에 참가해 'Merit Award(우수상)'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컴퍼니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에서 스포츠테이핑 원리를 실리콘 테이핑 기술로 구현한 스마트 컴프레션 웨어와 AI 기반 스마트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트랙미(TracMe)'를 선보였다. 스포츠테이핑 효과를 극대화한 착용감과 운동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피드백 시스템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 우주 스타트업, '틈새'에서 찾은 글로벌 기회

한국 우주 스타트업, '틈새'에서 찾은 글로벌 기회

- 이노스페이스 상업발사 허가 획득... 한국 우주 스타트업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 공략 - 전남도 1조6천억 투자로 생태계 구축 본격화... "규모의 경제 단계 진입"한국 우주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고객 확보와 매출 창출 단계로 진입하면서 '뉴 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는 국내 최초로 우주항공청으로부터 상업발사 허가를 받았다.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28일 사이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고객사 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발사한다. 브라질, 인도, 한국 5개 고객사와 체결한 유상 계약을 바탕으로 소형 위성 5기와 실험용 탑재체 3기를 운송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첫 발사를 넘어선 의미다. 실제 비즈니스 모델이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 6개사 모집

서울창업허브 성수,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 6개사 모집

창업 초기 기업 집중 육성 독립형 사무실 제공, 월 2,960원부터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에서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마감은 11월4일까지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혁신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계약체결일(2025년 12월 5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이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산업 창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6개사 내외이며 8인실 1개, 12인실 2개, 14인실 1개, 16인실 2개로 구성된다.
헬로유니콘, 美 KANACT와 글로벌 행정 파트너십 체결

헬로유니콘, 美 KANACT와 글로벌 행정 파트너십 체결

- 한·미 스타트업 양방향 행정 지원 체계 구축 - '역플립' 전략 통해 한국을 글로벌 운영 허브로민간 GovTech 기업 헬로유니콘(대표 이현석)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벤처 투자사 KANACT Ventures와 글로벌 행정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현지에서 체결됐으며,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과 해외 기업의 한국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양방향 행정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헬로유니콘은 역플립(Reverse Flip) 전략을 공식화했다. 역플립은 한국 스타트업이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글로벌 기업이 한국을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의 거점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다.
메디웨일, 글로벌 디지털 헬스 어워즈서 라이징 스타 수상

메디웨일, 글로벌 디지털 헬스 어워즈서 라이징 스타 수상

- 'AI 기반 환자 진료' 부문 혁신성 인정받아 - 1,800여 개 기업 중 선정... 눈 검사로 심혈관질환 조기 예측 기술 주목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디지털 헬스 어워즈 2025'에서 'AI 기반 환자 진료' 부문 라이징 스타로 지난 20일(현지시각) 선정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 어워즈는 매년 HLTH 현장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대표 시상식으로, 전 세계 헬스테크 생태계에서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1,8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으며, 의료 및 벤처캐피털 분야 글로벌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 기업이 결정됐다. 시상 부문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라이징 스타(Rising Stars)와 산업을 선도하는 조직을 평가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Best in Class)로 구성된다.
필라이즈, 김연경과 AI 코칭 협업... '식빵언니 코치' 선보여

필라이즈, 김연경과 AI 코칭 협업... '식빵언니 코치' 선보여

- 12월 17일까지 두 달간 24시간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 페이스타임 영상·친필 손 그림 등 특별 보상 제공헬스케어 스타트업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배구선수 김연경을 모델로 한 'AI 식빵언니 코치'를 자사 AI 코칭 앱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가 김연경을 본뜬 AI 코치와 24시간 대화하며 식단·운동 기록에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어트 고민 상담은 물론 루틴 달성 시마다 응원 메시지와 보상을 받는다. 특별 보상으로는 '김연경 페이스타임 영상'이 제공돼 마치 직접 화상 통화를 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용자는 대화 중 모은 스티커로 김연경의 친필 손 그림이 담긴 대화방 배경 이미지와 움직이는 이모티콘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현대건설, ‘2025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현대건설, ‘2025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19개 스타트업 소개하고 협업성과 공유현대건설이 최근 코엑스에서 ‘2025년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19개사를 소개하고 협업성과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지원 및 협력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혁신기술 전시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2025년 상반기 공모전(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에서 선발한 12개사인 ▲평행공간 ▲와트 ▲그린루프 ▲모티 ▲바이오바이츠 ▲아워스팟 ▲아이쿠카 ▲플래닝네이처 ▲틸다 ▲디핑소스 ▲가디언웍스 ▲씨테크솔루션과 하반기 공모전(현대건설 x 한국무역협회 Open Innovation Challenge)에서 선발한 4개사 ▲리모빌리티 ▲디지털뉴트리션 ▲엘핀 ▲올에이아이, 그리고 현대건설과...
하이 '엥자이랙스', 불안장애 치료 효과 국제 저널 입증

하이 '엥자이랙스', 불안장애 치료 효과 국제 저널 입증

- 식약처 허가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 결과, JMIR 10월호 게재 - 약물 단독 대비 불안 척도 개선 효과 3배↑···치료 종료 5주 후까지 지속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대표 김진우)는 범불안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랙스(Anzeilax)'의 임상시험 결과가 디지털 헬스 분야 주요 국제학술지인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10월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엥자이랙스는 정서장애 치료를 위한 디지털 의료기기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Efficacy of a Smartphone-Based Digital Therapeutic (Anzeilax) in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2023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13개월간 진행한 무작위 대조...
미래를 만드는 투자 vs 현재를 지키는 투자

미래를 만드는 투자 vs 현재를 지키는 투자

코닥과 노키아는 단기 수익에 집착하다 자신이 발명한 기술과 49% 시장 점유율을 지키지 못하고 파산했지만, 넷플릭스는 안정적인 DVD 사업을 버리고 스트리밍에, 아마존은 소매업을 넘어 AWS에 베팅하며 산업 생태계를 재편했습니다. 삼성의 역투자, 테슬라의 전기차 비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전환처럼 전략적 투자는 불확실성을 감수하지만 조직을 시장의 선도자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당신의 조직은 지금 '분기 실적을 지킬 것인가?', '10년 후의 시장을 만들 것인가?' 어떤 선택 앞에 놓여있나요? 컬럼 기고: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이주열 교수투자의 두 얼굴: 수익과 비전 사이 회의실에서 두 가지 투자안이 올라왔다. 하나는 당장 수익률이 보장되는 부동산 프로젝트, 다른 하나는 불확실하지만 산업 생태계를 바꿀 수 있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많은 조직이 전자를 선택한다. 그리고 5년 후, 시장이 변했을 때 뒤늦게 후회한다. 단기 수익 추구의 함정 돈이 되는 곳에 투자하는 것은 합리적으로 보인다. 검증된 시장, 명확한 수익 구조, 빠른 회수 기간. 이런 투자는 분기 실적을 만들고 주주를 만족시킨다. 하지만 이는 현재의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이지, 미래의 게임을 만드는 방법이 아니다. 코닥의 비극 코닥의 비극이 이를 증명한다. 1975년 코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했다.
철학이 없는 브랜드는 오래가지 않는다

철학이 없는 브랜드는 오래가지 않는다

S&P 500 기업 평균 생존 기간이 61년에서 18년 미만으로 급감한 시대, 코닥은 자신이 발명한 디지털 카메라 기술을 묵살하고 '필름 회사'라는 정체성에 갇혀 파산했습니다. 반면 1,445년 된 콩고 구미, 130년 된 코카콜라, 100년 넘은 L.L.Bean은 변하지 않는 철학으로 방법을 진화시키며 살아남았죠. 철학이 있는 브랜드는 나침반으로 본질을 지키며 고객과 관계를 맺지만, 철학 없는 브랜드는 날씨처럼 트렌드를 좇다 소리 없이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컬럼 기고: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이주열 교수시장의 언어는 빠르게 변하지만, 철학의 언어는 깊게 남는다 기업의 평균 수명이 놀라울 정도로 짧아지고 있다. S&P 500 기업의 평균 생존 기간은 1958년 61년에서 현재 18년 미만으로 급감했다. 신규 기업의 60~65%가 5년 내에 문을 닫는다. 이것이 오늘날 비즈니스의 냉혹한 현실이다. 많은 기업이 트렌드를 좇다가 방향을 잃는다. 반대로 어떤 기업은 시대를 초월해 고객의 마음에 남는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에게는 변하지 않는 철학의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철학을 잃고 사라진 거인: 코닥의 역설 코닥의 이야기는 철학 없는 브랜드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다. 1975년, 코닥의 엔지니어 스티브 사슨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했다. 그러나 경영진의 반응은 냉담했다.
AI가 경쟁사 분석하고 협업사 찾아준다... SF34 'BUNZEE.AI' 정식 출시

AI가 경쟁사 분석하고 협업사 찾아준다... SF34 'BUNZEE.AI' 정식 출시

- 1분 만에 글로벌 경쟁사 분석·아이디어 구체화 - 28개국 데이터 필터링·16가지 보고서 형식 지원SF34(대표 이성민)가 AI를 활용해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경쟁사 분석, 글로벌 협업 연결까지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 'Bunzee. AI'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Bunzee. AI는 1분 만에 아이디어 분석과 글로벌 경쟁사 비교를 통해 차별점을 도출하고, 전 세계 협업 파트너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약 50만 개의 라이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정제·분석하며, 미국·한국·프랑스 등 28개국 필터링을 지원한다. 게임 카테고리와 인기 서비스 필터링도 가능하고, 16가지 보고서 형식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인도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클로즈 베타에서는 2천 개 이상의 아이디어 검증이 이뤄졌다. 사전 등록률 50%를 달성하며 1천 명에 가까운 출시 대기자를 확보했다.
멀티스케일인스트루먼트,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멀티스케일인스트루먼트,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 수정 진동자 기반 나노미터 이미징 기술력 인정 - 차세대 반도체 계측·검사 솔루션 제공원자 현미경 제조 기업 멀티스케일인스트루먼트(대표 제원호, 이하 MSI)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초격차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MSI는 자체 개발한 '수정 진동자' 방식의 나노미터 이미징 기술로 차세대 반도체 산업에 최적화된 계측·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접촉·비파괴 측정 방식으로 미세하고 복잡한 반도체 공정 단계에서 높은 신뢰성의 검사 장비를 제공할 수 있다. 수정 진동자 기반 원자 현미경은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오스튜디오·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VC SPRINT 9기' 모집

이오스튜디오·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VC SPRINT 9기' 모집

- 예비 투자 심사역 60명 배출 목표 - 업계 최정상 전문가 라이브 세션·실무 중심 교육이오스튜디오(대표 김태용)와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가 다음 달 2일까지 초기 투자 심사역 양성 전문 과정 'VC SPRINT' 9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예비 투자 심사역 60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11월부터 약 한 달간 VOD 교육과 특강, 라이브 세션, 실습 과제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노태준 프라이머 파트너, 장지영 라이징에스벤처스 대표 등 업계 최정상 투자 전문가들이 실시간 라이브 세션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멘토 심사역의 피드백, 모의 스타트업 데모데이, 투자심사보고서 작성을 경험하며 실무 중심의 투자 역량을 쌓게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협회 304개 회원사와 연계한 채용 기회와 네트워킹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