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투자" 검색 결과

아키스케치, 어반베이스 IP 전량 인수로 국내 3D 인테리어 기술 1위 도약

아키스케치, 어반베이스 IP 전량 인수로 국내 3D 인테리어 기술 1위 도약

- 100여개 핵심 IP 확보, 독보적 기술 리더십 구축AI 프롭테크 기업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가 2024년 폐업한 어반베이스(Urbanbase)의 지적재산권을 전량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아키스케치는 국내 3D 인테리어 관련 100여개의 핵심 IP를 보유한 독보적인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아키스케치는 어반베이스의 특허 및 상표권을 포함한 30여개 IP를 전량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어반베이스 폐업 과정에서 하진우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아키스케치가 국내 3D 인테리어 시장을 개척해온 동반자적 입장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설립한 아키스케치는 3D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공간 데이터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특허와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보유해왔다.
IBK창공 대전 3기 에스씨바이오, 14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IBK창공 대전 3기 에스씨바이오, 14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 누적 투자금 310억원 달성, 신약개발 가속화 -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진입으로 성장성 입증신약개발 전문기업 에스씨바이오(대표 이창훈)가 총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에스씨바이오의 누적 투자금은 310억원에 달하며,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과 R&D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리드투자자로 나섰으며, 현대기술투자,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인라이트밴처스, 엑스퀘어드 등이 신규 참여했다. 아이엠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팔로우온 투자를 진행했다. 에스씨바이오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 추진,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글로벌 라이선싱 협상 등 핵심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한다.
머니스테이션, 매경 핀테크 어워드 우수상 수상

머니스테이션, 매경 핀테크 어워드 우수상 수상

- AI 투자분석 솔루션 '시그널엔진' 기술력 인정받아 - 글로벌 수출 성과로 'K-파이낸스' 선도 기업 입증인베스트 테크 기업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이 '매경 핀테크 어워드 2025'에서 은행연합회 회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은 매경 핀테크 어워드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력으로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핀테크 기업을 선정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일경제·MBN·매일경제TV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머니스테이션의 핵심 서비스인 '시그널엔진'은 금융 빅데이터 관계 분석 및 시각화 기반의 투자 대상 검색과 자산 운용, 리스크 관리에 특화됐다. 국내외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가상자산거래소 등 대형 금융 플랫폼에 제공되고 있으며, 각 플랫폼 이용자들이 투자대상을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브디, 중기부 TIPS 선정…최대 5억원 R&D 지원

데브디, 중기부 TIPS 선정…최대 5억원 R&D 지원

- 월세 카드결제 '집업페이' 핵심 기술력 인정받아 - 부동산 핀테크 전 영역 확장 기반 마련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집업페이' 운영기업 데브디(대표 김기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사업 TIPS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결제 안정성 향상을 위한 분산처리 기술과 계약서 검증 자동화 시스템 등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TIPS는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협력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지원사업이다. 데브디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창업성장기술개발(R&D) 사업을 통해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운영사는 엠와이소셜컴퍼니가 담당한다. 집업페이는 현금 중심이던 기존 월세 납부 방식을 카드결제로 전환해 편의성을 높였다.
“글로벌 커리어・창업 경험담 들으러 오세요”

“글로벌 커리어・창업 경험담 들으러 오세요”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25’…9월11일(목) 오후1시 고려대 최종현홀 실리콘밸리 한국인들이 전하는 글로벌 커리어・창업 성공 비결 구글・피그마・비즈니스 인사이더 재직 한국인 실무진이 전하는 생생토크 Z세대가 주목해야 할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가 성공담 공유실리콘밸리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창업가와 구글, 피그마 실무진이 전하는 글로벌 창업과 해외취업의 현실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연구센터는 9월11일(목) 오후1시부터 5시30분까지 고려대 SK미래관 1층 최종현홀에서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컨퍼런스는 10년 넘게 지속되어 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해외 커리어를 꿈꾸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그리고 글로벌 창업을 목표로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리콘밸리 진출을 꿈꾸는 젊은 세대들에게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생생한 현실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SBS문화재단, AI 미디어 스타트업 발굴 'MediA'X' Challenge 2025' 개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SBS문화재단, AI 미디어 스타트업 발굴 'MediA'X' Challenge 2025' 개최

- 총 상금 1억5천만 원… 최종 3개팀 선정해 SBS 협업 기회 제공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SBS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총 상금 1억5천만 원 규모의 MediA'X' Challenge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투자 및 사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ediA'X' Challenge 2025는 기존의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를 리브랜딩한 프로그램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이며, AI 모델(LLM, 생성형 AI),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등 미디어 분야 적용이 가능한 기술 보유 기업을 우대한다.
롯데벤처스, '2025 L-CAMP JAPAN' 3기 모집 시작

롯데벤처스, '2025 L-CAMP JAPAN' 3기 모집 시작

- 9월 14일까지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대상… 10월 도쿄서 2박 3일 진행롯데벤처스(대표 김승욱)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L-CAMP JAPAN'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L-CAMP JAPAN'은 2023년 1기, 2024년 2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한·일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롯데벤처스가 롯데벤처스재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연계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일본의 대표 유니콘 스타트업인 '타이미(Timee)'의 오가와 료 대표가 직접 참여해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투자 혹한기가 부른 스타트업 구조조정 확산… 퇴사자 25% 강제해고

투자 혹한기가 부른 스타트업 구조조정 확산… 퇴사자 25% 강제해고

- 최근 1년 스타트업 퇴사자 208명 중 51명 비자발적 해고 - 투자 혹한기에 '소리 없는 구조조정' 확산… 임금체불도 급증 - 생태계 만족도 2년새 79점→46점 급락… "혁신 소멸" 우려벤처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스타트업 업계에 구조조정이 확산되고 있다. 한때 청년 취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스타트업이 오히려 고용 불안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서울경제신문과 리멤버앤컴퍼니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스타트업을 떠난 직장인 208명 중 51명이 회사의 경영난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퇴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퇴사자의 24. 5%가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일자리를 잃은 셈이다. 더 큰 문제는 해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권 침해다. 비자발적 퇴사자 절반가량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했고, 10명 중 4명은 퇴직금조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일부는 3개월 이상 월급이 밀리는 상황을 겪었다. 스타트업 업계의 위기감은 수년 전부터 고조되어왔다.
스마트푸드네트웍스, 15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스마트푸드네트웍스, 150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 외식업 디지털화 가속화 위한 물류·데이터 기술 강화 나서 - 프랜차이즈 통합관리 솔루션 '외식UP HQ' 출시 임박외식업 식자재 커머스 스타트업 스마트푸드네트웍스(대표 허정은)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주요 투자자들의 후속 참여와 신규 전략적 투자자가 동참했다. 앞서 스마트푸드네트웍스는 2021년 Pre-시리즈A를 시작으로 2022년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투자 불황 속에서도 연이은 대규모 투자 유치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물류 인프라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AI 스타트업 10개사, 뉴욕에서 글로벌 경쟁력 기른다

AI 스타트업 10개사, 뉴욕에서 글로벌 경쟁력 기른다

과기정통부,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하반기 10개 기업 선정 11월까지 약 3개월간 뉴욕대 거점 실무역량 강화 및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마련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AI·디지털 스타트업의 뉴욕 진출을 지원하는 'AI·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의 2025년 하반기 참여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실리콘밸리에 이어 새로운 스타트업 허브로 부상하는 뉴욕에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하반기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6월 2일~23일)에는 27개 기업이 지원해 2.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 평가와 뉴욕대 협의를 거쳐 기술력 및 현지 진출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에듀테크, 헬스케어, 마케팅, 영상·콘텐츠 등 다양한 AI 솔루션 분야를 아우른다.
AI 의료혁신이 이끈 글로벌 헬스테크 투자 회복…

AI 의료혁신이 이끈 글로벌 헬스테크 투자 회복… "2022년 이후 최고 수준"

- 상반기 79억 달러 유치로 V자 반등 시현 - AI 기술 성숙도 높아지며 실용성 입증돼글로벌 헬스테크 벤처 투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헬스테크 스타트업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79억 달러의 벤처캐피털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2022년 연간 163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1-2022년 투자 버블 붕괴와 금리 인상으로 침체를 겪었던 헬스케어 기술 분야가 AI의 의료 현장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며 반등에 나서고 있다. 투자 회복의 핵심은 AI 기술의 의료 현장 적용이다. 과거 전자의무기록(EMR)이나 원격진료 플랫폼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생성형 AI와 의료 전용 언어모델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재즈와 경영의 본질 2장. '재즈는 맛난 젓갈이다.'

재즈와 경영의 본질 2장. '재즈는 맛난 젓갈이다.'

시간이 만드는 조직 경쟁력과 발효형 리더십의 비밀. 재즈와 젓갈의 공통점에서 발견한 발효형 경영 철학. 워렌 버핏, 애플, 토요타, 아마존의 장기 성장 전략과 스타트업이 배워야 할 숙성 경영의 핵심을 생각해봅니다. 컬럼 기고: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이주열 교수젓갈을 처음 보는 사람은 그 모습에 당황한다. 거무튀튀하고 냄새도 강렬하다. 하지만 한 번 그 맛을 알게 된 사람은 그 깊이에 매료된다. 짠맛 뒤에 숨어있는 감칠맛,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복합적인 향미,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만들어낸 깊이가 거기에 있다. 재즈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시간을 들여 들어보면 그 속에 담긴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재즈의 숙성된 맛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많은 연습 시간, 무대에서의 경험, 다른 연주자들과의 교감, 그리고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쌓인 내공이 비로소 그 깊은 맛을 만들어낸다. 마치 젓갈이 소금과 시간, 그리고 적절한 환경이 만나 발효되듯이, 재즈 연주자의 기량도 재능과 노력, 그리고 경험이 만나 숙성되는 것이다.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용인 바이오헬스 특화센터 입주기업 모집 및 액셀러레이팅 본격 추진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용인 바이오헬스 특화센터 입주기업 모집 및 액셀러레이팅 본격 추진

- 26일까지 창업 7년 이내 기업 모집… 무상 입주공간 제공·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운영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KVI)가 용인시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조성한 '용인 바이오헬스 특화센터'의 액셀러레이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유망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모집과 함께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지원 거점으로, 입주 공간 제공은 물론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VI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업 맞춤형 성장 전략 수립, 전문 멘토링, 투자자 연계, 데모데이 등 실질적 성과 중심의 액셀러레이팅을 담당하며, 바이오 및 딥테크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KAIST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스케일업을...
홍콩 금융탐방기 4. 왜 홍콩에는 보험회사가 160개나 있을까?

홍콩 금융탐방기 4. 왜 홍콩에는 보험회사가 160개나 있을까?

130년 금융 레가시의 비밀과 스타트업이 배워야 할 교훈. 홍콩 160개 vs. 한국 54개 보험회사의 차이를 분석하고, 적극적 불개입주의와 시장 자율성이 만든 금융 생태계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스타트업 규제 완화와 혁신 정책의 핵심 인사이트를 공유해봅니다. 컬러 기고: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이주열 교수홍콩 금융가를 걷다 - 압도적인 금융 생태계의 첫 인상 홍콩 센트럴의 국제금융센터에서 내려다본 빅토리아 항의 풍경은 압도적이었다. 415미터 높이에서 바라본 홍콩은 거대한 금융 생태계 그 자체였다. 이곳 홍콩 금융의 역사를 배우러 온 탐방 첫날, 가장 먼저 마주한 질문이 바로 이것이었다. "왜 홍콩에는 보험회사가 160개나 있을까. " 숫자로 보는 놀라운 격차 숫자부터 정리해보자. 홍콩에는 약 160개의 보험회사가 있다. 한국은 생명보험사 23개, 손해보험사 31개를 합쳐 54개다. 인구가 740만 명에 불과한 홍콩이 5,200만 명이 넘는 한국보다 보험사가 훨씬 많은 셈이다. 단순한 숫자의 차이가 아니다. 130년간 쌓아온 금융 DNA와 규제 철학의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다. 더 놀라운 건 품질이다.
홍콩 금융탐방기 3. 영국이 심은 씨앗과 우리 사회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홍콩 금융탐방기 3. 영국이 심은 씨앗과 우리 사회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제도적 신뢰가 만든 156년 기적의 교훈. 156년간 홍콩을 지배한 영국 제도의 DNA를 분석하고, 스타트업 생태계가 배워야 할 법치주의, 장기적 사고, 제도적 신뢰의 중요성을 탐구합니다. 찰스 엘리엇부터 존 바우링까지 홍콩을 설계한 인물들의 통찰을 생각해봅니다. 컬럼 기고: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이주열 교수홍콩 센트럴 지구의 마천루 사이를 걸으며 나는 하나의 질문에 사로잡혔다. 영국은 왜 이 작은 섬을 차지했고, 어떤 미래를 그려냈을까. 그리고 그들이 뿌린 씨앗은 오늘날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더 나아가 156년간의 식민 통치가 끝난 지 28년이 지난 지금도 영국은 홍콩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아편전쟁에서 금융허브까지 - 전략의 대전환과 제국주의 2. 0 군사 기지에서 금융 허브로의 발상 전환 1842년 난징조약으로 영국이 홍콩을 차지했을 때, 이곳은 단순한 군사적 전초기지였다. 아편전쟁의 결과로 얻은 이 작은 섬은 청나라를 압박하고 아시아 무역로를 통제하기 위한 거점에 불과했다. 당시 홍콩섬 인구는 약 7,450명의 어민과 숯구이들이 전부였다. 하지만 영국은 곧 이 섬의 한계를 깨달았다.
브릿지웍스, 중소벤처부 팁스 선정...오프라인 마케팅 기술력 인정

브릿지웍스, 중소벤처부 팁스 선정...오프라인 마케팅 기술력 인정

- '캐시모어' 운영사, 매쉬업벤처스 추천으로 선정 - 오프라인 성과형 마케팅 기술 고도화에 집중오프라인 캐시백 앱 서비스 '캐시모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브릿지웍스(대표 박태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먼저 스타트업에 투자한 후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과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까다로운 선정 기준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브릿지웍스는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브릿지웍스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오프라인 성과형 마케팅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맘맘, '숙박세일페스타' 가을·겨울편 참가… 가족여행객 맞춤 혜택 제공

맘맘, '숙박세일페스타' 가을·겨울편 참가… 가족여행객 맞춤 혜택 제공

- 정부 최대 3만 원 할인쿠폰+단독 4% 추가할인… 키즈프렌들리 호텔 특가 패키지도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액티비티 전문 플랫폼 맘맘(원더윅스컴퍼니)이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가을·겨울편에 참가하여 가족 단위 여행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규모 숙박 할인 캠페인으로, 전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폭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맘맘을 통해 숙소를 예약하면 정부가 제공하는 최대 3만원 숙박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소를 대상으로 숙소 가격에 따라 2만원 또는 3만원씩 선착순 1인 1매 발급되며, 맘맘 앱 내 '맘맘핫딜' 탭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다.
경과원, 스타트업 대상 'ESG 경영 아카데미' 참가자 80명 모집

경과원, 스타트업 대상 'ESG 경영 아카데미' 참가자 80명 모집

- 9월 4일까지 접수… 기초·고도화 과정 운영, 전 과정 무료 제공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ESG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음달 4일까지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 임직원, 대학(원)생 등이다. 지원자는 ESG 이해 수준에 따라 기초역량 과정과 고도화 실천전략 과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각 40명씩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공급망과 투자 시장에서 ESG가 핵심 평가 요소로 자리 잡음에 따라 마련됐다.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ESG를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참여자의 이해 수준에 따라 두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로 한국 기업 해외진출 지원

월드옥타,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로 한국 기업 해외진출 지원

- 실리콘밸리 VC·명문대 교육까지, 스타트업 성장 원스톱 지원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오는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OKTA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위한 투자 매칭 대회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가 참여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외에도 실질적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맞춤형 투자 상담, 후속 투자 연계, 월드옥타 해외 지사화사업 참여 기회, 실리콘밸리 G6 글로벌 무역관 입점 지원, POC(개념증명)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등이 포함된다.
홍콩 금융탐방기 2. 북유럽과 홍콩, 두 개의 패러독스

홍콩 금융탐방기 2. 북유럽과 홍콩, 두 개의 패러독스

스타트업이 선택해야 할 경제 모델의 진실. 홍콩의 저세율 vs. 북유럽의 고세율 모델을 비교 분석해보았습니다.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알아야 할 세제 정책,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한 경제학적 인사이트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컬럼 제공: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이주열 교수상반된 두 모델의 역설 - 홍콩과 북유럽이 보여주는 경제 철학의 차이 1편에서는 홍콩 금융의 역사를 질문으로 풀어갔다. 왜 홍콩은 파운드가 아닌 달러에 페깅했을까. 싱가포르와의 끊임없는 비교 속에서도 어떻게 경쟁 우위를 유지했을까.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질문 - 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과연 홍콩 주민 모두의 것일까, 아니면 소수 부유층만의 것일까. 이번 2편에서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북유럽과 홍콩을 비교하며 또 다른 패러독스를 탐구해보려 한다. 두 극단의 경제 모델 비교 홍콩: 낮은 세금 → 높은 불평등 북유럽: 높은 세금 → 낮은 불평등 언뜻 보면 당연한 결과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단순한 인과관계를 넘어선 복합적인 시스템의 차이가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