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통신모듈 제조기업 누코드(대표 이관형)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업 제틱에이아이(대표 김연석)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주최·빅모빌리티 주관의 '2025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에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RAPA가 주최하는 이번 실증 사업은 국내외 유망 기업들의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정해 정보통신 기술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세 기업은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전력 수급이 어려운 노지를 활용한 주차장에 IoT와 온디바이스 AI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차량 사고관리를 포함한 주차 정보의 효율적 확인, 노지 맞춤형 저전력 구동 온디바이스 AI 적용 국산 저전력 영상 확보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Dead Space를 재생하고, 에너지 하베스팅 및 저전력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주차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누코드 이관형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자사에서 개발한 통신 모듈과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국내 노지 활용 정책과 관련된 중요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저전력 통신과 보안을 고려한 솔루션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 상용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누코드는 노르딕세미컨덕터, 인피니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 중인 국내 모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저전력 무선통신 MCU 모듈과 응용 제품 개발에 특화되어 있으며, IoT 및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로봇 전문기업 럭스로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및 스마트 디바이스 통신 솔루션 분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제틱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업으로, AI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에 그치지 않고 모바일 AI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엣지 디바이스의 AI 하드웨어를 100%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저전력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 기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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