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법률사무소(대표 진현수, 홍푸른)가 FTX 파산 절차와 관련하여 5만 달러 초과 고액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조기 회수를 위한 채권 매각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FTX 파산 일정에 따르면 2025년 5월 30일부터 고액 채권자를 대상으로 1차 현금 변제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전체 채권 금액은 일괄 지급되지 않고 청산 자산 회수 및 정산 절차에 따라 수년간 분할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전체 회수까지 3~5년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장기간 자금이 묶이는 상황에서 고액 채권자들은 조기 현금화를 위한 채권 매각 방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채권을 집단으로 양도하는 방식은 가격 협상력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투자 펀드들이 FTX 채권 매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미국 현지 로펌과 협업하여 채권 구조 분석, 매각 대상자 취합, 정산 절차 안내 등 실무 중심의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채권 매각 접수는 디센트 법률사무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진현수 대표 변호사는 "5만 달러 초과 고액 채권자의 경우 전체 금액이 상환되기까지 약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조기 매각을 통한 신속한 자산 회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체계적인 파산채권 거래 시장을 활용해 국내 채권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회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FTX 외에도 비트렉스, 하루인베스트, 델리오 등 가상자산 관련 국제 분쟁과 회수 사건에서 실무 경험을 축적해온 법률 전문가 그룹이다.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와 합리적인 자산 회수를 위한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 분쟁 해결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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